세금을 절약하는 방법은 절세 전략, 세테크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절세 전략의 하나로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손꼽고 있는데요.
연금저축 펀드 역시 절세 전략 상품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의 경우에는 가입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연금저축 펀드의 경우에는 가입금액의 10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는 점 알고계십니까?
이러한 연금저축 펀드의 경우에는 이름에 대체적으로 연금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예를들어서 "해피쿠스연금주식 1" 이런식으로 연금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게 되는 것이죠.
이 연금저축 펀드의 경우에는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과 같이 일반 펀드와 유사한 펀드 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데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펀드내에서 유형 전환이라고해서 주식형에서 혼합형으로 혼합형에서 채권형으로 뭐 이런식으로 유형을 바꿀 수도 있는 상품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연금저축 펀드가 1년에 어느정도의 기간에 몇 회정도 회전이 가능한지를 알게 되면,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서 하락기에는 채권형이나 혼합형으로 상승기에는 주식형으로 전환하는 맛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연금저축 펀드를 가입하실 때는 조심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돈을 받는 방식에 따라 세금 부과 차이가 납니다.
연금형태로 매달 얼마씩 받을 경우에는 5.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펀드 환매 형식으로 일시불로 받게 되면, 22%의 세율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두번째, 연금 수령시 소득공제 받은 원금 부분을 포함하는 금액에 대해서 5.5% 세금을 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는 펀드 환매시 금융 소득에 대해 15.4%의 세금을 냅니다.
이 세금은 이익에 대한 부분에 적용되는 세율이지만, 연금저축 펀드의 경우에는 소득공제를 받아온 원금 부분에 대해서도 적용된다는 점이기 때문이죠.
세번째, 단기 소득공제를 위해서는 위험하다.
단기적으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 연말 정산 시점 즈음해서 이 연금저축 펀드에 가입했다가 끝나게 되면 바로 환매하는 식의 펀드 단타 투자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경우에는 추징세(22%)에다가 가산세율(2%)가 더 붙습니다.
그러니 결국에는 절세를 하기 위해서 가입한 연금저축 펀드가 그다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수고스러운 일만 하시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