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삶 그리고 생각

소중한 나의글... 1차도메인과 함께 블로그뉴스에서 길을잃다...

저는 해피쿠스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리던 블로거입니다.
역시나 저의 블로그에서는 해피쿠스인데요.
이번에 새로 도메인을 구입하면서 2차도메인이라고 불리는 새로 구입한 도메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서서히 저는 과거1년간 쌓아온 많은 정들과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뉴스에서 rss 및 블로그 정보를 바꿀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시스템 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 물론 이해가 가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탈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탈퇴를 하면서 기존에 http://happykus.tistory.com 블로그 주소로 올린 해피쿠스의 글은 그저 이제 주인을 잃고 과거의 주소로 떠돌고 있더군요.

그리고 저는 이제 http://www.econowide.com 이란 새로운 주소로 이 글역시 올리게 되고요...

사실 기분은 안좋습니다.
너무나도 안좋죠.
그러나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도메인을 구입하고 또 변경하는 작업으로 하루를 모두 써버렸습니다.
힘든만큼 맘에도 듭니다.

그러나... 저의 소중한 글들은 인터넷상에서 길잃은 양처럼 떠돌아 다닌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더군요.
다행이도 티스토리 서비스에서는 2차주소를 쓰더라도 1차주소로 접근을 허용합니다.
그래서인지 검색을 해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꾸준히 들어오시고...
또 저역시 그러한 분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너무 소중한 저의 글을 새로 구입한 도메인과 평생같이하고 싶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도메인도 구입했는데 말이죠.

웹서버상에 등록된 모든 주소를 새로운 도메인으로 바꾸어주진 않을지도 모릅니다.
개별적으로 일일이 포털서비스에 요청은 했지만... 어렵다는 말밖에.. 그러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래도 과거 주소로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 그분들이 자동으로라도 변경된 저의 2차주소로 접근할 수 있게만 할 수 있어도 큰 보람이 되겠지만.. 전 아직 그방법을 몰라 마음속으로 동동거리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2차주소를 쓰더라도 분명 1차주소역시 소중한 나의 주소입니다.
그래도 1차주소를 사용한 이상.. 이 주소를 통해서 단일화 시키고 싶은 마음은 지울 수 없겠군요. 그리고, 나의 소중한 자식과 같은 글들과 함께 말이죠...
반응형